활동후기

부안 등용마을에 가다 “뜨거워지는 지구, 재생가능에너지로 구출하자!”

초록별 지구학교에서 1박 2일로 전라북도 부안 등용마을에 갔다. 등용마을은 에너지자립 마을이었는데 어떻게 자립에너지를 만들지 몹시 궁금했다. 부안까지는 4~5시간이 걸렸다. 너무너무 지루했다. 나는 부안 등용마을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갔다. 드디어 부안 등용마을에 도착했다. 부안 등용마을 중에서도 생명평화 마중물에 있는 곳은 정말 자립 에너지로 생활하는 곳이었다. 그곳은 통나무집이었고 위에는 태양열 전지판이 있었다. 여기의 보일러는 지력으로 하는 것이었다. 이 에너지로 우리가...

산양과 고래의 꿈 – 야생동물교육 길라잡이 II 후기

산양과 고래의 꿈 – 야생동물교육 길라잡이 II 후기

  울진 산양과 울산 고래의 꿈 - 야생동물교육 길라잡이 II 후기 -   5월 1일 운동회가 끝이 났다. 이제 울진으로의 출발만 남았다. 항상 타던 막차는 긴 연휴 때문인지 매진되어버렸다. 차선으로 택한 7시 버스... 좀 일찍 가겠다는 기대와는 달리 막히는 도로를 뚫고 달리지 못했다.   5월 2일 버스에서 2일을 맞이했다. 오늘부터 연수 시작이다. 울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왕피천샘과 송이가 우리를 데리러 와 주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 무진장 고마웠다. 어두운 길을 달려...

초록별 지구학교 “생태도시로 가는 생명의 길”

  초록별지구학교의 첫 번째 시간인 청계산을 다녀왔다. 계획된 날짜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하루 연기되어 일요일 아침. 긴장된 마음으로 일어나보니 구름은 끼었지만 기온도 적당하고 바람도 불지 않아 다행이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혜화동에 있는 교육센터에 도착해 준비물을 점검하는 동안 친구들이 하나 둘 도착했다. 먼저 모둠별로...

자전거 입문학? 자전거 인문학?

나랏 탈 것이 지구 온난화와 달아 에너지 소비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전차로 어린 백셩이 맘껏 타고자 홀배이셔도 마참내 제뜨들 실어 달리지 못하노미 하니라 내 이랄 어여삐녀겨 새로 자전거 입문학을 맹가노니 사람들마다 수비니겨 날로 타매 아름답고 편안케 오가게 할 따라미니라.   뭐 이런 거창한 선언문까지는 아니더라도... '녹색자전거 입문학'이라? 어릴 때부터 자전거와 더불어 지낸 나에게도 과연 필요할까 싶더라구. 그런데... 어렵쇼?...

겨울 야생동물교육 길라잡이 단기과정

  2008 야생동물교육 길라잡이 양성과정 “네발로 걸어라”의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 1월, 겨울 야생동물교육 길라잡이 단기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과정은 야생동물교육에 있어 기본 분야인 포유류의 이해, 현장 스케치법, 야생동물놀이 그리고 현장탐사로 이루어져 참가자들에게 야생동물교육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09 겨울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 야생동물길라잡이와 함께 –

  야생동물교육 길라잡이 1기 선생님들과 함께한 2009 겨울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드디어 설악산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개구쟁이 친구들과 함께 설레이는 마음을 가득안고 설악산으로 고고씽~   설악산 입구 주차장 도착~ 맛있는 점심을 먹고 눈이 쌓인 길을 따라 백담사로 향합니다. 팬더쌤과 함께 치치차차 게임으로 처음만난 친구들과 친해졌어요~ 나는 호랑이, 나는 여우~ 너의 이름은 뭐니?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눈싸움도 하면서 하얀세상이 되어버린...

왜 그들과 공존해야 하는 걸까? [야생동물교육 길라잡이 단기과정 1강]

     야생동물교육 길라잡이 단기과정 - 1강 최현명 선생님 강의 후기 왜 그들과 공존해야 하는 걸까? 박경화   사람의 마을에서 짐승이란 소나 개, 닭, 염소처럼 사람에게 잘 길들여져 농사일을 돕거나 고단백질을 제공하는 먹을거리였다. 그리고, 장에 내다팔면 쏠쏠한 돈벌이도 되었기 때문에 먹이 챙겨주고 우리를 튼튼하게 만들고, 새끼나 알을 낳을 때면 임산부 못잖은 정성을 들였다. 이런 집짐승 외에도 짐승들이 있었다. 저...

2009 녹색신년단식 비움과 나눔의 잔치

   오늘 그러니까 2009년 새해 1월 10일, 단식에 들어간 지 열흘 만에 처음으로 밥 같은 밥을 먹었다. 엄밀하게 말해 밥은 아니다. 뽀얀 국물에 하얀 떡살이 가지런히 끓여져 있는 맛있는 떡국, 그러니까 새해 떡국을 10일이나 지난 후에 먹은 셈이다. 부드러운 흰 떡의 나들나들 야들야들한 조직감이 입 안에서 씹히는 것이 어찌나 섬세하게 느껴지던지, 아주 조금 먹었는데도 참으로 행복한 맛이었다.  1월 1일 새 아침, 다른 이들이 새 마음으로...

2008 맺음달 녹색여행… 남한산성 둘레길

   녹색연합 녹색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2008 맺음달 녹색여행 남한산성 따라 걷기에 참여하기 위해 매일 출근할 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 집을 나섰다. 모임장소가 우리 집과 정반대쪽인 마천역, 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서른 정거장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친척언니와 함께여서 그리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다.  참가자들의 연령대가 높은 편이었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있었다. 역에서 출발해 도로를 따라 걷다가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서 가다보니 우리가...

4강 돈의 경영? No 삶의 경영! [3차 녹색시민강좌 – 사랑과 결혼에 대한 녹색반란]

제3차 녹색시민강좌 <사랑과 결혼에 대한 녹색반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제4강  돈의 경영? No 삶의 경영!     ‘경제’가 무엇인가요?    강수돌 교수님이 강의 시작과 동시에 우리들에게 던진 화두였다. ‘경제’, ‘경제’하며 매일 신문에서, 뉴스에서, 우리 일상 대화에 쉬이 접하는...

녹색교육센터 1주년 기념, 송년 & 후원행사

  녹색교육센터 창립 1주년 기념 후원 및 송년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좁은 공간, 불편한 자리임에도 따뜻하게 송년의 마음, 후원의 마음을 나누어주신 여러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그동안 녹색교육센터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와서 일손도 돕고, 축하노래도 해 주어서 참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딱딱한 프로그램이 아닌, 녹색마술, 녹색경매 등 모두가 함께 웃으며 보낸 시간들은 내년 1년 녹색교육센터가 활동하는데 든든한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