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2013년 4월 5일 | 가족 환경 자원봉사, 활동후기

 

 -재규어가족-

 

아이들과 추억의 한자락을 남기고 싶은 마음으로 나무심기행사에 참여 하게 되었다.
힘들더라고 나중에 기억에 남을만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에..
봄이지만 쌀쌀한 날씨
아침 7시에 일어나 2시간여동안을 지하철을 타고 갔다.
힘들기는 했지만 나무를 심으면서 그리고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리고 남한산성을 거늘며 나무며 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삶엔 다 저마다 이유가 있다는것을
그리고 저 숲에 잇는 저 풀이나 나무도 처절하게 삶의 투쟁에서 견디면 살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심고 온 나무가 가끔씩 생각난다 ….남한산성에 우리 가족의 흔적을 남기고 온것 같아 뿌듯하기고 하고…
아이들에겐 어떤 의미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
지금은 어려서 다 모르더라고 크고나면 이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겠지 생각하며
남한산성의 심고온 나무도 그리고 우리아이들도 쑥쑥 잘 자라길 빌어본다.

 



-풀빛가족-

날씨도 좋고 봉사하시는 분들과 직원분들의 친절하고 상냥한 안내와 함께

즐겁고 보람있는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방법과 직접 체험까지 하고 와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커 갈수록 가족의 나무를  보면서 같이 가려합니다.
시간내어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가 보려 계획합니다.
온 가족이 참여하니 좋은 봄날에 가족들의 사랑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좋은 체험 감사드리고, 자연에게도 감사합니다.
아이들도 나무를 직접 심고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스스로 하고
가족나무가 있다고 하니 뿌듯하다 하네요.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너구리가족-

 

저희 집에서는 남한산성이 너무 먼길이여서 새벽에 일어나 출발한 일정이었습니다
도착해보니 8시더라구요 ^^
일찍도착하니 시간맞춰 헐레벌떡 도착한것보다 주변산책도 하고 맛난 아침도 먹고
상큼한 공기도 마시고
나무 의사선생님의 특강도 너무 좋았고 가족처럼 맞아주시고 반겨주시는 녹색교육센터분들도 반가왔습니다
아이들에겐 나무심기가 처음인지라 삽질도 어렵고 힘들어 햇지만
힘들게 심은 나무들이 촘촘히 그리고 의젖하게 서있는 모습을 보고
만족스러워 햇던거 같아요
봄 햇볕과 나무심기의 번잡스러움이 되려 축제같은 분위기여서 즐거웠습니다

남한산성 저희집에서는 좀 먼거리긴 하지만 잘 자라고 있는 나무들 생각하며
자주 들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