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 나는 어린이 야생동물 구조대원!!

2012년 5월 29일 |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활동후기

푸른 하늘, 청명한 토요일 아침. 우리 야생동물박사 친구들이 하나, 둘씩 사당역으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다친 야생동물들이 어떻게 구조되고 치료받는지 알아보기 위해 충남 예산에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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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버스 안에서, 먼저 우린 모둠별로 각자 서로 소개를 하고, 모둠이름을 지으며 친해지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모둠별로 야생동물 퀴즈를 맞추기 전에 선생님들로부터 야생동물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죠^^

 



  

 

그리고 곧이어 ‘버스 안 야생동물 퀴즈’시간이 돌아왔어요. 퀴즈를 맞추기 위한 친구들의 열정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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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까지 겹친 연휴라 내려가는 길은 참 멀게만 느껴졌어요. 원래 도착예정 시간보다도 두 배가 더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모둠 선생님들과 자연이름 짓느라, 다른 친구들과 유쾌한 수다로 흥겹게 달려갔어요.

 


 

충남 야생동물 구조센터에 도착하니 ‘짜잔’ 우리를 기다리던 맛있고 건강한 비빔밥!

 


 

 

그리고 점심식사 후에는 야생동물들이 다치는 이유와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구조센터 선생님한테 설명을 들었어요.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지만 야생동물친구들에게는 생명이 달린 문제여서 우리 어린이 야생동물박사들은 귀를 쫑끗 세우고 들었지요.

 

 

 

 

그리고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둘러보는 시간! 야생동물들을 구조하는 방법부터 어떻게 치료하고 어떤 동물들이 현재 구조센터에 있는지까지 선생님이 차근차근 들려주었어요. 그리고 야생동물들이 치료받는 수술실에 들어가서 어떻게 수술하고 퇴원하는지까지 들어보았지요.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둘러보고 난 후 황조롱이와 수리부엉이가 남긴 펠릿을 관찰했어요. 우리 야생동물 친구들은 과연 어떤 식사를 했을까요? 우리처럼 맛있는 식사를 했어야 할텐데! 루뻬를 들고 이리 저리 살펴보니 앗! 동물의 뼈와 털이 보이네요!!

 

 







 


그리고 드디어!!! 닌자 그리고 샤샤와 만나는 시간! 먼저 선생님께 황조롱이는 어떤 새인지 그리고 닌자와 샤샤가 어떻게 다쳐서 구조센터에 오게 되었는지 설명을 듣고 황조롱이들과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친구들이 만나는 시간을 갖았어요.

 
 







우리 친구들 모두 서로 친해지길 바래! 앞으로도 쭈욱~

   

그리고 황조롱이보다 더 큰 맹금류인 말똥가리! 들어오자 마자 위엄있는 표정으로 우리 친구들을 휘익 둘러본다!! 우린 말똥가리는 어떤 친구인지 선생님께 자세한 소개를 들었어요. 그리고 구조센터에는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들어보았지요.

 

 

 

털갈이 중이라 말똥가리의 비행은 볼 수 없었지만 우리 야생동물박사 친구들과 하나씩 하나씩 눈인사를 했답니다.

 

말똥가리와의 반가운 인사가 끝나고 나선, 아쉬운 작별의 시간.

우리는 야생동물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그들이 곧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길 빌어보며 서울로 다시 떠났답니다 ^^

야생동물 친구들도 어린이 야생동물박사들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