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새들 – 교보다솜이 가족환경자원봉사 참가 학생(서대환)의 후기

2011년 11월 28일 | 가족 환경 자원봉사, 활동후기

2011년 11월 14일 일요일

제목 : 철원의 새들

서울 용마초등학교 2학년 서대환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택시를 타고 버스 타는 곳을 갔다.
교보생명이라는 곳에서 “다솜이 환경보호 봉사”라는 프로그램 하러 말이다.
점심을 먹고 자연동물 보호센터란 곳에서 이야기도 듣고
한쪽 날개가 없는 새, 날지 못하는 독수리, 한쪽 눈이 안 보이는 부엉이 등이 있었다.
봉사로 독수리 우리를 치웠는데 독수리가 순하다고 선생님이 그러셨지만 무서웠다.
독수리 우리를 치우고 있는데 독수리가 우릴 보고 침을 흘렸다.
쇠기러기들을 보러 가는데 군인 아저씨가 서 있었다.
선생님이 여기는 “민통선”이라고 하셨다. 
댐에서 쇠기러기들이 개미떼처럼 몰려와서 10000~20000마리는 될 거 같았다.
앞에 있는 산을 넘으면 북한이라고 말해 주셨다.
다음날 새벽 5시 20분에 일어나서 쇠기러기 떼가 먹이 먹으러 가는 모습을 보았다.
재두리미도 멋있게 날아다녔다. 재두루미가 천연기념물 203호 정도 되는데
재두루미가 꽤 많았다. 마지막으로 모이 주기를 했는데 벼를 논 곳곳에 뿌렸다.
내가 준 모이를 먹고 쑥쑥 잘 자랐으면 좋겠다.
* 아이가 쓴 일기입니다. 곳곳에 잘못 알고 있거나  틀린 부분도 있지만 
   따로 고치지 않고 그대로 적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