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앞두고 점점 봄의 기운이 느낍니다.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글쓰기로 마음을 키우는 숲놀이터 글꽃숲’ 은 지난겨울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꿈터지역아동센터, 비전트리지역아동센터, 시립옥길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은 숲속 생명의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겨울 글꽃숲을 진행했습니다.
겨울눈과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보고 식량이 부족한 겨울을 잘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먹이를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지요. 그 외에도 자동차 비닐 커버 안에서 더위를 경험하기도 하고 야생동물 먹이를 만들면서 본인이 다 먹어버리기도 하면서 차가운 겨울바람에도 아이들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1월에는 꿈터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1박2일 깊은 숲 캠프를 진행했어요. 광덕산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은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 나섰어요. 고라니 발자국과 무수히 많은 고라니 똥을 만나 놀라움을 드러내었던 꿈터 아이들이었습니다.
글꽃숲에서 쌓았던 아이들의 추억들은 개개인의 시로 탄생하여 그 순간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봄에도 계속되는 글꽃숲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