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산행] 나무의사 우종영 선생님과 함께한 도봉산 산행

2019년 11월 7일 | 녹색시민교육, 활동후기

11월 6일, 녹색길라잡이 10기 양성과정은 끝이 났지만 교육을 수강한 녹색 길라잡이들은 다시 모였습니다. 지난 9월 숲 인문학 교육을 해주신 우종영 선생님과 함께 도봉산으로 게으른 산행을 떠나기 위해서였지요.

시작하면서 우종영 선생님이 선물로 손수건을 나누어주셨어요. 손수건에는 “들어가도 될까요?”라고 적혀있었는데요, 녹색교육센터 교육들도 숲에 동의 구하기를 한답니다. 우리도 도봉산을 만나기 전 “들어가도 될까요?”라고 말을 건네고 산행을 시작했어요.
아름답게 물든 자연 속에서 걷다가 쉬고 걷다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게으른 산행은 가을의 자연을 느낄 뿐만 아니라 점점 생각의 그릇이 작아지는 우리에게 풍성함을 안겨주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바위에 누워 바라보는 풍경은 순간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를 사라지게 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녹색교육센터 걷기 모임을 통해 이 풍성함을 이어가도 좋겠어요. 우리 함께 숲에서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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