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길라잡이] 2019년 녹색길라잡이 10기 양성과정 4강에서 6강까지

2019년 9월 19일 | 녹색시민교육, 활동후기

2019년 녹색길라잡이 10기 양성과정의 시작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지난주 화요일과 이번 주 화요일, 수요일에 진행되었던 녹색길라잡이의 모습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9월 10일 화요일 녹색길라잡이 4강, 생태작가  김성호 작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자연에 길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작가님은 자연과 친구가 되었던 유년시절 경험과 생물학 교수가 되고 다양한 생명체들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해주셨어요.

자연에 깃든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며 삶의 지혜를 깨닫는 한 사람을 만나 생태윤리와 생명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9월 17일 화요일 녹색길라잡이 5강은 나무의사 우종영 선생님과 식물의 본성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형태를 만든다, 독립적이다, 스스로를 보호한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없다 등 수많은 나무의 특성을 떠올리며 각자 나무처럼 사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무는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다. 오늘에 충실한다.”처럼 과거와 미래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 나무처럼 사는 삶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9월 18일 수요일에는 녹색길라잡이 6강이 진행되었습니다.  6강은 자연의 소리를 주제로 홀씨이야기 양경모 대표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번 강의는 낮과 밤의 풀벌레 소리를 녹음하고, 과거에는 들었지만 현재에는 들을 수 없는 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녹음된 풀벌레 소리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했어요. 한 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또 다른 소리도 들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웠어요.

 

2019 녹색길라잡이 10기 양성과정은 이제 울진으로 금강소나무숲길과 야생동물을 만나러 워크샵을 떠납니다. 녹색길라잡이의 울진 워크샵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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