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 2차 새 관찰 활동 진행

2019년 6월 5일 | 활동후기, 회원소식

6월 1일(토)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의 두 번째 관찰활동이 있었습니다.

올해 숲틈은 2017년, 2018년에 이어 도시숲을 테마로 한 ‘새들의 보금자리 도시숲’을 주제로 성북동 와룡공원 일대의 새들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 관찰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관찰노트를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 올해 활동이지요. 박임자 회원님이 모임리더로 아이들과 함께해주고 계십니다.

이 도시에서 사람 말고 다른 동물이 산다는 걸 느끼는 일은 쉽지 않지요. 이날 숲을 걸으며 새들의 소리와 모습을 찾으며 감탄하는 ‘숲틈’ 친구들의 모습에서 같은 도시 생태계 일원으로서 새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숲틈’ 여승원 학생의 활동후기입니다.
>> 숲틈 2번째 와룡공원 새 관찰 활동에서는 와룡공원에 가 새를 직접 관찰하는 활동을 하였다. 4월과 달리 6월에는 아기 새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였고 아기 새들과 어미 새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고도 하였다. 망원경을 들고 새소리를 따라 그 방향을 보면 새를 찾을 수 있었고 그렇게 해서 본 새는 멧비둘기, 까치, 참새, 직박구리, 큰부리까마귀 등이 있었다. 특히 오색딱따구리도 있었는데 나는 소리만 듣고 직접 보진 못해 너무 아쉬웠다.
이렇게 새를 발견하고 망원경으로 새의 활동까지 관찰하였는데 평소에는 크게 관심을 갖지 못했던 새소리, 그리고 새들에 대해 더 알게 된 것 같았다. 이 활동을 다 하고 난 뒤에는 모니터링을 하며 새 그림을 그렸는데 새 그림을 그리며 오늘 봤던 새들의 특징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저번에 시험기간이라서 가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다행히 한번 더 새를 관찰하는 시간이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봉사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도 새소리가 들리면 나도 모르게 집중을 하게 되는 것 같았다. 또한 새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여 다음 봉사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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