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2019년 4월 1일 | 활동후기, 회원소식

지난 3월 23일(토),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의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숲틈’은 녹색교육센터의 청소년회원들이 모여 1년간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혜화동과 성북동 인근의 생태를 관찰하고, 그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환경봉사단입니다.

올해는 ‘새들의 보금자리 도시숲’을 주제로 와룡공원의 새들을 관찰할 예정입니다.

이날은 활동의 목적과 1년 활동 일정,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새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활동은 박임자 선생님이 모임리더로 참여하여 더 깊고 즐겁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 ‘숲틈’  나관희 학생 후기

숲틈 첫 시간 이라 조금 긴장이 되고 불안했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재밌고 유쾌하게 진행을 하셔서 긴장이 조금 풀렸었던 것 같다.

엄마의 소개로 숲틈을 하게 되어 이 봉사활동의 목적과 어떤 활동을 하는지 잘 이해가 안 되고 몰랐었는데 선생님께서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중간에 팀원들을 알아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조금 어색했지만 나랑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형을 만나게 되어 좋았다.

선생님께서 우리가 하는 숲틈의 목적을 잘 알려주셔서 약간 이 활동에 대한 책임감도 생기게 된 것 같다.

중간에 쉬는 시간에 샌드위치를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런 간식이 계속 나온다면 활동이 지루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휴식을 하고 다른 선생님이 나오셔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새들을 설명해 주셨는데 우리주변에 이런 새가 있었다니, 라는 생각이 들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귀에 쏙쏙 잘 들어왔다.

나는 그동안 이 도시에 사람만 살고 그런 다양한 새들이 산다는 것을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런 나로썬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 같다.

동물원에서나 나올법한 화려하고 예쁜 새들의 사진을 보면서 눈도 같이 즐거웠었다. 정말 새들이 다양했는데 공작새처럼 화려한 새들도 있고 쥐똥만한 귀여운 새들도 있었다.

앞으로 이런 새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 새이름은 꾀꼬리가 되었는데 노란 색의 멋있는 새라 맘에 들었다.

앞으로의 활동들이 너무 기대되고 숲틈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


2019 숲틈 3월 발대식 (3)

s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