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생태예술 프로젝트 활동을 마쳤습니다.

2018년 11월 7일 | 녹색시민교육, 활동후기

혼자 먹는 밥, 혼자 보는 텔레비전, 혼자 누워 자는 방, 혼자 걷는 골목길.

고령화사회 한국의 도시에 사는 어르신들은 많은 시간을 혼자 막힌 공간들 속에서 보내십니다. 아마 그 공간은 사회가 노년층에게 부여하는 무력감을 더해줄지도 모를 일이지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을 고민하는 녹색교육센터는 지난 5월부터 11월 첫주까지 어르신들이 답답한 막힌 공간이 아니라 어린 시절 뛰어놀던 트인 들판을 닮은 숲과 공원에서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젝트인 <시니어 생태예술 프로젝트, 숲과함께>를 진행하였습니다.

서울시 소재 2개 복지관(성산종합사회복지관, 응암노인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6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숲에서 변화하는 자연을 만나고, 살아 있는 생명력을 일상으로 끌어오는 생태예술활동을 통해 창의적 나이듦이라는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시간들이 생태교육현장에서 소외되어 있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회차별 다양한 생태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사회환경교육의 폭을 넓히는 작은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숲과함께2 7차시_응암복지관 (8) 숲과함께2_성산 4차시 (5) 숲과함께2 7차시_응암복지관 (6) 숲과함께2_성산5차시 (7) 숲과함께 8차시_응암복지관 (12) 숲과함께1 실외 4차시_응암복지관 (9) 숲과함께2 8차시_성산복지관 (6) 숲과함께2_응암 4차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