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 우리가 가꾸는 건강한 숲! 6월 봉사활동

2016년 6월 14일 | 녹색회원모임 (녹색경험 공유), 활동후기

무더웠던 6월 4일(토) 노을공원에서 숲틈 친구들이 만났습니다.  이번 활동은 오랜만에 만나는 전체 모임! “우리가 가꾸는 건강한 숲”이 주제였어요.

서로 인사를 나누고, 노을공원시민모임의 김진하활동가에게 노을공원과 건강한 숲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오늘 숲틈 친구들이 할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첫 모임 이후 두 번째 보는 친구들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서 간단한 게임을 한 후  잔디밭에서 옹기종기 모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소풍 온 것 같다며 좋아하던 친구들. 역시 밥은 나누어 먹어야 맛있는 법이지요.

오후에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파종을 해서 싹이 난 수수와 황촉규 등 모종에 물 주기, 나무 심을 자리 흙 고르기 등을 하며 식물의 한살이와 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신나게 수다를 떨다가도 활동이 시작되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어느덧 세 번째 봉사활동입니다. 활동을 할수록 녹색 삶과 자연의 소중함이 친구들 마음에 조금씩 스며드는 것이 보여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더운 여름 숲틈은 잠시 쉽니다. 여름 잘 보내고 9월, 가을에 만나요!

 

>> ‘숲틈’ 노수빈 학생이 보내는 6월 봉사활동 후기입니다.

이번 6월 활동은 노을공원에서 이뤄졌습니다. 그날의 주제는 ‘ 건강한 숲 가꾸기 ’ 였는데, 이번 활동은 모두가 모이는 활동이라 저번 활동과는 또다른 기대를 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도착해서 그곳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강사분께서는 이곳에 찾아와서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고, 이곳 노을공원에 대한 설명과 단체의 활동목표, 지금 활동했던 내용,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말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 조금은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설명을 듣고, 전체 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인사하고,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조금씩 친해졌습니다. 얼굴에 스티커를 대담히 붙여줄 만큼요. 그리고, 또 다른 놀이 활동들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 뒤, 점식식사를 했습니다.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피크닉 같은(?) 점심을 먹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해야 했습니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건 힘들었지만, 그래도 올라가서 할 활동을 생각하니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한 건 화초에 물 주는 일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비가 많이 내리지 않다보니, 화초들은 다 바싹바싹 말라있었습니다. 그 화초들에게 하나하나 물을 주고, 텃밭(?)을 일구러(??) 갔습니다. 몇 명은 작은 삽으로, 또 몇 명은 삽으로 땅을 고르게 팠습니다. 그리고, 땅을 섞다보니 정말 말라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척박한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것도 신기할 따름이였습니다. 그렇게 땀 흘려 활동을 하고, 다들 한 마디씩 오늘 활동에 대해 주고받은 뒤, 활동은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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