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와~숲에서 만나다
김광란(녹색교사, 수박샘)
파랑새 아이들이 봉화산에서
파릇 파릇 와~숲
초록 물든 와~숲
비가 오는 와~숲
열매 주렁 와~숲
알록 달록 와~숲을 만나다.
봉화산 와~숲에서 놀고
살아 숨 쉬는 숲 생명들을
오감으로 만나다.
파랑새 아이들에게
숲 생명들에 대한 호기심은
물음표로 다가오고
숲 생명들을 오감으로 만나면
느낌표로 다가오고
숲에서 함께 놀고 자유롭게 놀고 쉬는 시간은
쉼표로 다가왔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이자 스승인 자연에서
다양한 생명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사람과 자연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가다.
나, 너, 우리, 자연 모든 생명이
소중함을 알아가고 느끼는
함께, 와~숲에서 만나다.
* “와숲”은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에게 정기적인 숲활동을 통해 잠재된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녹색교육센터의 어린이 자연감성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