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늦게 도착해서 얼떨결에 관장을 했던 신미라입니다. 대화명은 '못'이어요.
저는 어제까지 미음을 먹었고, 오늘은 미음과 죽을 주식으로 하고 고구마와 요구르트를 살짝 먹었습니다. 출근했더니 평소보다 좀 더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산야초와 감잎차를 마셨어요. 기분좋은 소식이 있다면 볼일을 잘 봤다는 것. 덕분에 제 몸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글을 사랄라님이 보신다면 실망하실것 같네요. )
제가 단식중에 탈출할거라고 장담했던 친한 동료는 내일 죽을 사기로 했습니다. 내기를 했거든요..
보식중 가장 큰 변화를 느낀 것은 미각입니다. 전혀 양념이 되지 않은 미음인데 맛있고 고소했어요. 반면 고구마와 요구르트는 몹시 달더라는… 다른 분들의 보식기도 궁금하네요.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