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10월 만남!

2018년 10월 22일 | 녹색회원모임 (녹색경험 공유), 활동후기

10월 16일(화) 녹색교육센터의 회원모임인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이 있었습니다.

이번 달 책은 <녹색평론선집 1>이었습니다.

광활한 우주 속 인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지, 과연 생태적 삶이란 무엇인지, 현실에서는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지요.

다음 달은 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연>과 함께 북한산으로 소풍을 떠납니다.

 

녹색평론선집1 중 <우주적 연대 속의 인간과 욕망>, 이규성

p.162 “인간은 본질적으로 우주에로 열려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또한 인간은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관계를 맺는 존재이다. 세계와 관계하면서도, 동시에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그 존재에 있어서 문제삼은 그러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의 상황 속에서 자신의 존재의미를 물어보는 존재이다. 그것도 그가 현시하고 있는 우주와의 연관에서 묻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건 형이상학은 우주와 인간에 대해서 말하고, 그 양자의 궁극적 의미에 대해서 말하게 된다.”

2018 놀밥 10월 모임_녹색평론선집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