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들과 함께 생명캠프를 진행하였어요.

2018년 8월 23일 | 미래세대교육, 활동후기

몹시 무더웠던 지난 8월 초,
2박 3일이라는 시간동안 녹색교육센터는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청소년 생명캠프’진행하였습니다.

우리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물과 식물, 그 모든 생명들의 권리에 대하여 알아보고 지구시민으로 어떠한 일들을 펼칠 수 있는 지에 대해여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환경운동가와 생태예술가, 야생동물재활사, 환경변호사 등 녹색철학을 지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그린멘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지요.

캠프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생명캠프 참가 청소년들의 삶이 조금은 ‘녹색녹색’하게 변화했으면 합니다.

– 대학생 지도교사 ‘곰’의 참가 후기 –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교보 청소년 생명캠프는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다. 3일이라는 시간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3일 동안 만났던 낯선 사람들과 함께 했던 일들은 참 다양했다. 낯선 사람들과 만나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

– 대학생 지도교사 ‘물푸레’의 참가 후기-

모둠 교사 역할로서 참가했기 때문에 학생의 시선이 아닌 진행자의 시선으로 캠프 전체를 아울러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참가자 즉 미시적인 시선에서는 미쳐 볼 수 없었던 진행자의 의도와 절차 등을 볼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강의 진행 순서였다. 새로 만나는 아이들의 어색함을 줄이는 레크리에이션 타임을 가지고 아직 낯선 생명권을 이해시키기 위한 이론적 배경을 제공하며 이후 현장을 보여주는 등 참가자의 시선에 맞춰 자연스럽게 생명권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절차 순서에 대한 진행자의 의도는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다. 이 또한 전체 기획의 단편일 뿐이었지만 진행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절차의 단편을 보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노고와 기획을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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