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토) 서울에너지드림센터3층 대강당에는 <꿈꾸는 초록씨> 가 지원하는 청소년 환경동아리 소속 약 100여명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녹색연합과 녹색교육센터는 청소년 환경동아리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실천적인 녹색시민을 양성하고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후원을받아 <청소년환경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꿈꾸는 초록씨’>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꿈꾸는 초록씨>사업에는 지난 4월 서울,경기,충청권 90여개 동아리가 신청하여 서류심사를 거쳐 15개 청소년동아리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동아리에게는 안정적인 동아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비 지원뿐만아니라 환경관련 주제의 그린멘토를 파견하여 길잡이 교사 역할을 해줌으로써 환경 분야로의 관심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더불어 청소년동아리 연합 녹색 캠프 등을 통하여 청소년 환경동아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지난 12일(토)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동아리 활동 보고대회’에는 약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일년간의 동아리 활동을 공유하고 녹색의 가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하승수 변호사님이 그린멘토로 함께 하시어 “행복하려면, 녹색!”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삶이 있는 녹색 세상’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동아리 활동보고회는 모두가 심사위원이 되어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였습니다.
‘초록씨 상’에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물프로젝트와 생태지도 만들기 활동을 펼친 중앙여고 담쟁이덩굴(지도교사:공태식)>이 선정되었고,
‘꿈꾸는 상’에는 <바른 먹거리운동과 텃밭조성활동을 펼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아름드리(지도교사:김영미)>, <지역사회 환경벽화 그리기 프로젝트 한민고 조형예술탐구부(지도교사:이아정)>, <강과 하천을 주제로 책 한권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펼쳤던 대천고 책인책(지도교사:신정환)>에게 돌아갔습니다.
김지민 학생(중앙여고 1학년)은 “일년간의 환경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태계가 엮여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남기창 학생(대천고 2학년)은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 지 고민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꿈꾸는 초록씨> 동아리 지원 활동이 마무리 되는 것을 아쉬워 했습니다.
일년동안 꿈꾸는 초록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 속에 “녹색 씨앗”하나가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녹색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녹색진로교육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여러분 모두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