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1일(목)~13일(토)에 지리산으로 꿈꾸는 초록씨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꿈꾸는 초록씨는그린멘토와의 만남, 각 지역 환경동아리 네트워크 캠프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이슈를 나누고 직접 기획 및 활동하는 청소년 환경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입니다. 이번 캠프는 서울과 경기권, 충청권에서 활동하는 청소년환경동아리 12곳과 함께했습니다.
더운 여름날이었지만, 지리산의 푸름과 청명함은 더위도 잊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첫날 동아리 소개 인사도 나누고,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의 반달곰복원사업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서로 친해지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가졌습니다. 둘째날은 노고단에 올라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김봉균 야생동물재활사와 통영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 변원정 님의 강의를 들었던 하루. 환경영화를 보며 뜨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했지요. 꿈꾸는 초록씨 마지막날. 우리 친구들이 그리는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나무와 야생동물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초록세상을 꿈꾸며 2박 3일간의 캠프를 마쳤습니다.
2박 3일간 녹색세상을 그리는 우리 친구들의 밝은 기운에 아주 신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