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

[녹색길라잡이] 생태적 사고를 갖게 되다 – 진달래(김현하)

[녹색길라잡이] 생태적 사고를 갖게 되다 – 진달래(김현하)

생태적 사고를 갖게 된 녹색길라잡이 진달래(김현하)   40일 동안의 녹색길라잡이 과정을 마치게 되었다. 교육과정을 신청하기 전 안내되어 있는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어떻게 한달반을 보내게 될지는 예상할 수 있었지만, 과연 그 교육을 통해서 내가 어떠한 분들을 만나게 될까? 라는 기대와 설렘은 전혀 예측 할 수 없었기에 아직도 첫 만남의 순간이 생생히 기억난다. 첫 시간! 둥그렇게 둘러 모여 함께 수업을 듣게 될 선생님들의 얼굴을 한분씩 살펴봤을 때, 우선 나와 나이대가 비슷한...

[녹색길라잡이] 2013 녹색길라잡이과정을 마무리하며 – 물매화(정윤숙)

[녹색길라잡이] 2013 녹색길라잡이과정을 마무리하며 – 물매화(정윤숙)

4월 16일부터 시작해서 5월24일 설악산캠프까지 열린 11강좌 중에 두 강좌를 빠지는 아쉬운 참가율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강의가 진행된 한 달여는 계절 중에 만물이 소생하는 기운참이 공간에 가득하니 저절로 몸과 마음이 들썩이곤 했지요. 업무를 미루고 놀고픈 마음을 알아채시곤 양을 몰 듯 회사로 돌아가는 길을 잃지 않도록 다잡아 주신 대표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강좌에 참여하는 동안은 사무실 유리창으로 관망하는 사·오월이 아니고 자연의 일부로...

[에코수원리더] 3차, 4차 강의 – 광교산으로 입산하다

[에코수원리더] 3차, 4차 강의 – 광교산으로 입산하다

4월의 마지막 토요일. 적당히 따뜻한 바람과 온화한 햇살을 받으며 광교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산에서 직접 강의를 듣는 날로, 오전과 오후에 두 개의 강의가 연달아 있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봄 날씨의 산행과 함께, 지난 시간 숲유치원의 감동이 있기에 더욱 기대되는 강의였습니다.     송정희 강사님은 <치유의 숲을 만나다!>란 제목으로 숲을 전인적으로 만나고, 관계 맺고,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셨으며, 김선희 강사님은 <숲생태 유아체험교육의 실제>란...

[에코수원리더] 2차 강의 – 아이들에게 숲이란 무엇인지 알게 되다

[에코수원리더] 2차 강의 – 아이들에게 숲이란 무엇인지 알게 되다

에코수원리더과정 2차 교육이 4월 23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사)나를 만나는 숲”의 장희정 박사님께서 <숲유치원의 필요성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주셨습니다.   강의를 여는 의미로 오늘 강사님의 저서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직접 저술하신 <숲 유치원>, 번역해 주신 <숲으로 가자>, <흙에서 자라는 아이들> 3권의 책이 소개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도 정말 좋은 강의였는데요, 관련된 내용들이 책에도 들어있으니...

[녹색길라잡이] 녹색을 전달하는 교사가 되는 길 – 2013년 상반기 과정 시작

[녹색길라잡이] 녹색을 전달하는 교사가 되는 길 – 2013년 상반기 과정 시작

드디어 2013년 상반기 <녹색 길라잡이 과정>(이하 녹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조작적 영역,전 영역에 걸쳐 이뤄지는 전인교육으로, ‘녹색 교육’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내가 먼저 나의 녹색 마음을 깨우고, 다른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곧 녹색 교사로 성장하게 되는 과정이지요. 그 시작이 4월 16일 이사장님과 4월 18일 유정길 선생님의 강의로 열렸습니다.    강의에 앞서...

교보다솜이 ‘도시숲 흙 살리기’ 후기 – 상쾌한 하루살이 가족

교보다솜이 ‘도시숲 흙 살리기’ 후기 – 상쾌한 하루살이 가족

  - 건강한 흙속에 건강한 우리 세상~~~~~!! (상쾌한 하루살이네~) -   아침 10시! 서오릉 근처 '능원가든' 2층에 16가족이 모였다. 2시간동안 오는 내내 부슬부슬 비가 내렸고,늦게 도착한 우리는 서둘러 가족이름을 정했다. 내가 '상쾌한 하루살이' 가족 이라고 의견을 내어 그렇게 정하였다. 의미는 '날마다 상쾌하게 지내며, 하루살이 처럼 매일같이  열심히 살자'라는 뜻이 담겨있다.   그리고 20년 동안 흙을 연구해 온 박사 아저씨에게...

교보다솜이 ‘도시숲 흙 살리기’ 후기 – 산책하는 지렁이가족

교보다솜이 ‘도시숲 흙 살리기’ 후기 – 산책하는 지렁이가족

- 너무나 신나게 보낸 하루 - 비가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도 즐겁게 했습니다. 봉사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우리가 너무 즐겁게 보낸 하루였기에 봉사라기 보다 소풍다녀온 기분입니다. 아들이 너무너무 신이나서 기분이 완전 업 됐었어요 다시 한번 해보는게 꿈이 됐답니다. 그리고 자기는 마음속에 행복씨앗을 심었다고 소감을 적었습니다. 이런기회가 쌓이고 쌓이면 언젠가는 울아들 마음속 행복씨앗이 싹을...

[에코수원리더]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들과 함께하는 2기 교육 시작

[에코수원리더]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들과 함께하는 2기 교육 시작

봄이 시작된 벚꽃을 따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에코수원리더 2기는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님들을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자연 교육이라는 점에서 녹색교육센터와 더욱 공감할 것이 많을 것이라, 처음 만나게 되는 오늘의 기다림이 더 설렜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자리가 채워지고 자미쌤의 사회로 에코수원리더 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은 모두의 얼굴에 긴장감이 남아있었어요. 그러나 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녹색의 마음들을...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 돌멩이가족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 돌멩이가족

  남한산성 안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나무심기를 하였다. 나무심기를 하다 심심해서 빙빙 돌고 있는데 해설 팀 선생님이 "고라니 똥이다!"라고 말씀하셨다.보니 진짜 고라니 똥이였다. 또 얼마 안 돼서 해설팀 다른 선생님이"개구리 알이다!"라고 말 해서또 가보니 있었다. 선생님 한테 찾는 비결을 말해보니"물의 흐름이 별로 없거나 아에 없는곳"이라고 말했다. 그러고 보니 선생님이 말한 곳은 정말 물의 흐름이 별로 없었다. 나도 그런 곳은 유심히 바라보다가...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 호수가족 이야기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 호수가족 이야기

할머니댁 근처 남한산성에서 하는 행사라 가까운줄 알고 여유를 부리다가..부랴부랴 집결장소인 식당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가족들이 초록색 조끼를 입고 옹기종기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예빈이랑 둘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자너 어쩐지 좀 쓸쓸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우리처럼 모녀가 온 가족분과 같이 앉아 정답게 식사를 하였다. 나무를 심어보고 싶다던 예빈이와 이렇게 좋은 행사에 선발되어 참석하게 되니 엄마로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식당에서 나무박사님께 나무와 풀에 대한...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재규어가족-   아이들과 추억의 한자락을 남기고 싶은 마음으로 나무심기행사에 참여 하게 되었다. 힘들더라고 나중에 기억에 남을만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에.. 봄이지만 쌀쌀한 날씨 아침 7시에 일어나 2시간여동안을 지하철을 타고 갔다. 힘들기는 했지만 나무를 심으면서 그리고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리고 남한산성을 거늘며 나무며 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삶엔 다 저마다 이유가 있다는것을 그리고 저 숲에 잇는 저 풀이나 나무도 처절하게 삶의...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문학소녀의 일기(샘물가족)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문학소녀의 일기(샘물가족)

  오늘 남한산성에 가서 나무 심기도 하고 산성도 오른댔는데 너무 여유를 부려 (정확히 말하면 늑장을 부려) 우리가 꼴찌로 도착했다. 기다려 준 다른 참가가족들께 죄송한 마음에 고개를 푹 숙이고 들어왔는데 허,어,얼, 온통 어린애들 뿐이다. 봉사활동 시간 준다고 해서 주로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줄 알았는데 기껏해야 7,8살 처럼 보이는 애들이 와글와글 하니까 한숨부터 나왔다. 어린애들을 데리고 있으면 하루도 쉴 날이 없는 건 물론, 엄청나게 번거롭고 짜증난다는 걸...